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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기사

이주용 KCC정보통신 회장
종하 이노베이션센터 건립비 300억 기부
47년 전 부친 기부한 종하 체육관 재건축

종하
울산 종하이노베이션센터 공사 현장 <자료=울산시>

KCC정보통신 이주용 회장의 대를 이은 기부로 화제를 모은 울산 종하이노베이션센터가 오는 8월 준공 예정이다. 종하이노베이션센터는 청년 창업과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다목적 시설이다.

1977년 개관한 울산 남구 신정동 종하체육관이 철거된 자리에 들어선다. 47년 전 부친 이종하 선생(1889~1978)은 토지 1만2000여㎡와 건립비 1억3000만원으로 종하체육관을 울산시에 기부했다. 울산에서 처음으로 실내스포츠를 할 공간이 마련된 것이었다.

이 회장은 센터 건립 비용으로 사재 300억원을 기부했다. 이 회장은 기부를 결심하면서 “울산 시민들이 100년 이상 사랑할 수 있는 시설로 종하체육관을 새로 건립해 시민들에게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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